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검사 사칭 사건 위증교사 추가 기소' 관련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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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0일 민주당 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11시에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 측은 "혁신으로 더 유능해지고 준비된 민주당을 이끌 정당 발전 방안도 역설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을 위해 지난 6월 24일 사퇴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의례적인 당원들의 축제가 아니라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이 위기 앞에서 과연 민주당과 저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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