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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파리 올림픽 교통 통제·소매치기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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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6일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을 텐데요.

원활한 경기 진행과 안전을 위해 올림픽 전후로 교통 통제도 이뤄질 예정이라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파리에선 개막식 준비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 올림픽이 열리는 26일부터 8월 11일,

그리고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장을 중심으로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데요.

당일 열리는 경기 종류 등에 따라 시간대별로 통제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프랑스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현지 교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파리 중심부로 갈수록 통제가 심해지니까요, 차량을 직접 운전하기보단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시시각각 교통 상황이 달라진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그런데 또,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엔 소매치기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요?

[사무관]
네, 맞습니다.

프랑스에서 발생하는 관광객 피해의 90% 이상이 소매치기 등 절도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지하철에서 가방이나 스마트폰을 날치기당하는 사례가 많은데,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고 닫히는 순간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샹젤리제 같은 공공장소에서 각종 서명이나 기부 요청을 하거나,

박물관 외곽 입구에서 표를 요구하면서 소매치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 시엔 가방을 몸에서 떼지 말고 반드시 앞이나 옆으로 메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주변을 항상 살펴야 합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현지 경찰 17번과 112번으로 신고하고 영사 조력이 필요하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영사부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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