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문화 공연, 체험극 등으로 학생 참여 유도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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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참여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초·중·고 25교를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연 관람이나 역할 체험 등으로 알리고 학교 내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콘서트', '위헬프 스퀘어', '위헬프 체험연극' 등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콘서트'는 초·중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레크리에이션과 퍼포먼스 공연, 릴레이 응원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초·중학교 6교 대상 프로그램인 '위헬프 스퀘어'는 학교폭력 사례를 활용한 예방 교육, 관계 형성 특강, 문화공연으로 이뤄졌다. '위펠프 체험연극'은 초·중·고 9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교폭력 심각성 인지, 상황극 체험, 갈등 해결 교육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학기 기말고사 이후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희망하는 학교가 있다면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강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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