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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는 어떻게 日을 사로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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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산호초' (사진=유튜브뮤직, 유튜브,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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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하니(Hanni)가 지난주 도쿄돔에서 열린 공연에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하니는 1980년대 일본 가수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靑い珊瑚礁)를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하니는 첫째 날에는 흰 스커트와 푸른색 줄무늬 상의를, 둘째 날에는 흰 상의와 푸른색 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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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원곡의 청량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특히 마쓰다 세이코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 '세이코 컷'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대 중간에 머리를 살짝 쓸어 넘기는 제스처도 따라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니의 무대를 담은 영상들은 현재 유튜브에서 400만 회, 1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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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푸른산호초' (사진=유튜브뮤직, 유튜브,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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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은 "하니가 도쿄돔에서 만루 홈런을 날렸다", "너무 사랑스럽다",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요계에서는 하니의 이번 도쿄돔 무대가 일본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Z세대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하니는 일본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졌으며,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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