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한동훈 후보의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외면(읽고 답장하지 않는다)'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과 관련, 대통령실이 우려를 표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7일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과정에서 일체의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들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지난 1월, 김 여사가 '명품백 의혹에 사과하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최근 언론에 회자된 이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 후보는 김 여사 문자가 6개월이 지난 현 시점 공개된 것을 두고 '당무 개입 일 수 있다'고 반발했고, 다른 후보 진영에선 '한 후보가 사과하고 끝내면 될 일'이라고 말을 보태면서 관련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