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네타냐후, 하마스와 휴전 협상단 파견…"모사드 국장 카타르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인질 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고 더타임즈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리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협상팀과 만난 직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팀에게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돼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시켰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같은날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측 협상단을 이끄는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이스라엘 해외정보기관) 국장이 중재국인 카타르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협상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6일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바르니아 국장은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날 "모사드 주도의 협상팀이 중재국인 미국, 카타르, 이집트에서 하마스 측의 새로운 휴전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chu0@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