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비 소식'…남부·제주는 무더위 주의

5일 전국 대부분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 /사진=뉴시스

금요일인 5일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내린 비는 오전쯤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쯤 강원권과 충청권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오전 9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 이상이겠지만, 경기 북서부와 전북 지역엔 최대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역은 이날 새벽 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이날 정오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h(15m/s)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겠고, 낮 최고기온은 25~33도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덥겠으니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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