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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여러 약 한번에 복용" 응급실 돌진한 70세 택시 운전자…"급발진" 주장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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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한 택시 운전자 70살 최 모 씨가 경찰의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어제(3일) 최 씨를 입건한 뒤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결과를 받았으며, 최 씨의 머리카락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체력이 좋지 않고 고지혈증과 당뇨, 혈압 등 지병이 많아 6~7가지 증상에 대한 약을 처방 받았고, 점심 식사 이후 일하는 도중 약을 한꺼번에 먹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