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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말말말] 김병주 "관용적 표현, 여당이 생트집" 천하람 "정신이 나갔었나봐,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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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정신 나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결국 국회는 파행을 빚었는데요.

대정부질문 3일 차에 접어들었지만, 이 발언과 관련한 후폭풍은 여전합니다.

김병주 의원이 오늘 아침 재차 입장을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전격시사) : 특히 국민의힘은 여당인데 제정신이면 이런 단어를 썼겠습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정신 나간' 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고요. '정신 나간' 단어 자체도 일반적인, 막말이나 과격한 말은 아닙니다. 사전에 찾아봐도 관용적인 표현이에요. 사전 보시면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겁니다. 사전에 나오는 예시하나 드려볼게요. "저 친구가 이 추운 날씨에 반팔 차림으로 돌아다니니 정신이 나갔군." 이거는 공식 사전에 나온 예시에요. 그래서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대표도 이것은 관용적인 표현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고요. '정신 나간' 이런 것은 지금 노래로도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생트집을 잡은 거죠. 왜 잡았겠습니까? 지금 채 상병 특검에 보이콧하기 위해서 핑계를 잡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