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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 시작…남부·제주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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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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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오전까지 제주도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라권과 경남 서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5일) 오전까지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각각 시간당 30㎜와 20㎜ 내외로 비가 쏟아지겠고, 충청은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0~50㎜ 내외 강수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전북에서 시간당 30~50㎜ 내외, 전남과 경북권에서 시간당 20~30㎜ 내외의 많은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서해5도 20~60㎜ △강원 내륙·산지 30~80㎜ △대전·세종·충남 150㎜ 이상, 충북 120㎜ 이상 △전북 30~100㎜ △ 광주·전남 30~80㎜ △경남 내륙, 대구·경북내륙 30~80㎜, △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남부지방 외에도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식중독 예방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창원 23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세종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울산 32도 △창원 31도 △제주 33도 등입니다.

현재 바다 안개가 유입된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교통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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