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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저녁 서울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았다. 해당 사실은 이날 밤 10시 50분께 사고 현장에 나타난 김 여사를 알아본 한 시민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弔花)를 든 채 사고 현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어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김 여사의 행보는 대통령실에서 공지되지 않은 일정이었으며, 김 여사는 당시 현장에 경호원 등도 근처에 대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캡쳐)2024.7.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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