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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소 끌고 국회로…성난 축산농가 "팔수록 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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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를 키우는 농민 1만 2천여 명이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소 한 마리를 출하할 때마다 230만 원 이상 적자라며, 한우 산업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한우를 비싸게 사먹는 소비자 입장에선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텐데요.

유혜림 기자가 농민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의도 둔치 주차장에 소를 실은 대형 트럭들이 서 있습니다.

이 소들은 전북 경남 등 5개 지역에서 밤새 올라왔는데, 한우 농가가 서울로 소를 끌고 오는 집회를 열 건 12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