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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파행 일으킨 '한미일 동맹' 뭐길래?…국회 덮친 '친일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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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여당" 발언에…아수라장된 국회

여 "막말 사과 먼저" vs 야 "특검법 저지 꼼수"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모처럼 총리님 아주 정확한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한·미 동맹을 강화하되, 한·일 관계는 개선하고 적절점을 유지해야지 동맹을 해서는 안되는 거죠. 여기 동의하시지 않아요?]

[한덕수/총리 (어제) : 제가 그거 다 우리 대장님한테, 과거 대장님한테 배운 거 아닙니까?]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네 그래요. (하하하)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방금 보신 이 장면이 겉잡을 수 없는 여야 대치를 불러왔습니다. 어제(2일) 대정부질문이 파행됐고, 오늘 아침 국방위도 취소됐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 사과 없이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버텼었고요. 징계요구안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된, '한·미·일 동맹', 이 말은 지난 6월 2일 국민의힘 논평 제목에서 쓰인 말입니다. 민주당은 이렇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일본이 우리를 침략했던 것을 잊었단 말입니까?]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일본 군대가 한국 영토에 들어와 있어도 된단 말입니까? 이러니 토착 왜구 소리를 듣는 겁니다.]

갑자기 국회 분위기가 친일 논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논란이 된 논평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6월 2일 자고요. 한 달 정도 됐네요. '계속되는 북한의 저열한 도발 행위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을 냈습니다.

Q. 여당 '한·미·일 동맹' 논평 논란…어떻게 생각?

A.

Q. 민주 김병주 "정신 나간 여당" 발언…평가는

A.

Q. 대정부질문 '파행'…여야 입장 차이 계속?

A.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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