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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상장…청약증거금만 18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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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시프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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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이 341.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총 725만주의 공모주식 중 25%에 해당하는 181만25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69만3283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6억1850만24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18조5550억72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프트업은 “코스피에 상장한 대형 게임회사가 IPO 시 모집한 일반청약증거금 보다 2~3배 이상 높은 수치”라며 “일반 청약경쟁률은 최근 코스피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255.8대1보다 높은 341.2대1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시프트업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435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이를 지식재산권(IP)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신작 ‘Project Witches(프로젝트 위치스)’ 개발 자원 투입 등이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의 IPO 일정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청약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시프트업의 ‘의도된 성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대표작인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밸류를 강화하고 차기작도 시장에 안착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원화가) 김형태 대표가 이끌고 있는 게임 제작사다. 지난 2022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대표작이다. 올해 4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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