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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사 흥.픽쳐스는 "이제 후반부 편집 작업에 돌입하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내레이션을 국민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삶을 재연한 영상도 포함한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지난달 30일 촬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성장한 일제강점기 말부터 해방 정국과 6·25 전쟁을 거쳐 한국의 산업화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윤희성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이달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열어 첫선을 보인 뒤 다음 달 15일 극장 개봉합니다.
흥.픽쳐스를 설립한 가수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사실상 첫 다큐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그날 감격으로 펑펑 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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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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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부 제공, 흥.픽쳐스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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