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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역시 한국인의 '최애'…한 달 만에 1위 되찾은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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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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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달 만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되찾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5.4% 감소한 2만5300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6월 누적대수는 12만5652대로 전년 동기보다 3.9% 줄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로 6661대를 팔았다. 비엠더블유(BMW)와 테슬라(Tesla)도 각각 6172대, 5293대로 5000대를 넘겼다. 이어 볼보(Volvo) 1452대, 렉서스(Lexus) 1047대, 아우디(Audi) 902대, 미니(MINI) 746대, 토요타(Toyota) 660대, 랜드로버(Land Rover) 414대, 폭스바겐(Volkswagen) 400대 등이 뒤따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504대(45.5%), 전기 7240대(28.6%), 가솔린 5266대(20.8%), 디젤 793대(3.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97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6604대로 65.6%, 법인구매가 8696대로 34.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369대(32.3%), 서울 3470대(20.9%), 인천 1005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80대(28.5%), 인천 2306대(26.5%), 경남 1502대(17.3%)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3404대), 테슬라 Model 3(175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111대) 등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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