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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 조정…프랑스, 반독점 위반 제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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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엔비디아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가운데,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반독점 위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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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출시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같은 날 프랑스 규제 당국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재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조셉 무어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16달러에서 144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GPU가) H100에서 H200으로, 그리고 블랙웰로 전환하면서 가시성과 주문대기 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호퍼(Hopper) 빌드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두 제품 모두 판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124.3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위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당국은 전 세계 AI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AI칩 역할과 가격 정책, 칩 부족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사인 엔비디아의 쿠다(CUDA) 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에 대한 우려도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그래픽 카드 부문과 관련해 압수수색 한 곳이 있다고 밝혔으나,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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