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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따져보니] 또 임기 못채운 방통위원장…'단명 장관'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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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임기 181일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방통위원장 자리가 '단명 장관'이 됐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방통위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왜 7개월 만에 사퇴한겁니까?

[기자]
'방통위 마비'를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자진 사퇴한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입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릴때까지 위원장 직무가 중단됩니다. 인사 탄핵에 대한 헌재 최종 결정은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그럼 그 기간 동안 2인 체제 방통위에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게 돼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만큼 그 전에 자진 사퇴했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