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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아들 같이 키운 조카인데"…한밤 비보에 유가족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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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사고로 숨진 희생자 대부분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지금 이시각에도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유족들의 비통함이 컸을텐데요. 빈소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엔 사망자 7명의 빈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이중 4명은 같은 은행에 다니던 직장동료 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