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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그렇게 살지 말라!" vs "충고 감사"…대정부질문 '전·현직 설전'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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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성재 장관님, 오늘 검찰총장이 검사 4인에 대한 탄핵 소추 동의를 법사위에 올리는 것에 대해 한 마디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재판장 역할을 한다'던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검사를 탄핵하면 재판장이 됩니까? 검사를 탄핵하면 대한민국에서 재판장이 됩니까? 대한민국에서 헌법이 공무원에 대한 탄핵 소추 권한을 어디에서 갖고 있습니까. 법원이 갖고 있습니까. 비유가 잘못됐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국회의 헌법상의 권한입니다. 어떠한 공무원도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어떠한 공무원도, 심지어 대통령조차도 국회가 위헌 위법한 행위로 판단하면 소추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것을 한 나라의 검찰총장이 제1 야당의 대표를 향해서 재판장이냐 이렇게 물었습니다. 논리도 맞지 않을 뿐더러 그렇게 시비 걸릴 그런 이유가 됩니까. 도대체 하늘 아래 검찰이 얼마나 강하면, 얼마나 무소불위면 이렇게 오만한 언급을 할 수 있습니까. 장관으로서 이 점에 대해서 깊게 질책할 용의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