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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전치 6주 상해’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한 중견기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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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아동범죄조사2부 수사 배당

배우자 폭행해 전치 6주 상해 입힌 혐의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한 중견기업 회장이 자택에서 아내 머리를 와인병으로 내려치는 등 상해를 입힌 사건에 대해 검찰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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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윤희)에 코스닥 상장기업인 중견기업 회장 A씨의 특수폭행 혐의 사건을 배당했다.

A씨는 지난 5월23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와인병으로 배우자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으로 배우자는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치아 일부가 부러지는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이후 배우자에게 연락해 ‘너 때문에 수갑차게 생겼다’는 취지의 압박성 연락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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