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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K-POP 전문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 착공...2027년 3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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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레나 건립 공사 시작...2일 오후 2시 서울아레나 착공식 개최... 도봉구 성장 기대감 역대 최고...오언석 도봉구청장 “서울아레나 하루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구 행정력 집중”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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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K-POP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도봉구 창동 현장에서 2일 오후 개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서울아레나가 개최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착공식’에 참석해 오세훈 서울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와 2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울아레나의 시작을 축하했다.

서울아레나는 도봉구 창동 지역의 약 5만㎡ 부지에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되는 국내 최대 규모(스탠딩 공연시 2만8000여명 수용)의 K-POP 공연장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전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공연 제작과 수준 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년 11월 30일 착공에 들어간 서울아레나는 40개월 건축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K-POP 팬들과 대중에게 그 위용을 선보인다.

이날 착공식에서 사업시행자인 서울아레나는 신규 수요 창출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공연시장이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내 음악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K-POP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금리 인상과 건축시장 위축으로 진척이 지지부진했던 당시, 서울아레나 오지훈 대표와의 면담을 실시하는 등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던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들과 관련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도봉구의 모습이 벌써 보이는 듯하다. 서울아레나가 하루라도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아레나와 함께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관련산업이 발전하는 선순환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와 함께하는 도봉의 변화와 역동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내비쳤다.

앞서 도봉구는 서울아레나 착공이 본격화됨에 따라 도봉구 미래 전략사업을 총괄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했다. 앞으로 구는 ▲창동 대규모 개발 지원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관광산업 개발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방안 검토 등 아레나를 위시한 창동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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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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