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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 강풍 피해 잇따라…건물 외벽 떨어지고 항공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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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가 고어라운드하고 있다.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제주도 북부와 북부중산간·산지에 강풍경보가 나머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12시까지 119상황실에 접수된 기상특보 관련 신고는 모두 4건입니다.

오전 11시 29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창문이 바람에 닫히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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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외벽이 떨어진 제주시 일도동 한 아파트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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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제주시 일도동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고, 조천읍에서는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강풍으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공항을 오고 가는 항공편의 지연운항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 오전까지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 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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