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교·김석현 이어 세 번째 최대주주
김석현 전 최대 주주 지분, 서너 번 유찰 끝에 낙찰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김석현 씨에서 김진규 씨로 변경됐다.
신라자산운용 CI. [사진=신라자산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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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씨는 2014년 12월부터 증자·주식인수로 신라자산운용의 최대 주주에 이름을 처음 올렸다. 그러나 당시 지방세를 체납해 대주주 적격요건을 만족하는 데 실패, 주주 자격이 상실됐다. 이후 복원이 됐으나 작년에 신용대출 연체 등의 사유가 불거져 최대 주주 자격이 다시 상실됐다.
이에 김석현 씨의 주식이 은행 압류팀으로 넘어간 뒤 몇 차례 경매를 진행했다. 서너 번 유찰 끝에 현 최대 주주인 김진교 씨가 낙찰을 받았다. 회사 설립 당시의 최대 주주 신봉교 씨에 이어 세 번째 최대 주주가 된 것이다.
신라자산운용 측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지난달 26일에 최대 주주가 변경됐다고 통보를 받았다"며 "현 최대주주에 대한 사항은 알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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