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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말말말] 배준영 "국정 마비시키려고 하나, 이 양반들이" 이준석 "한동훈과 17인의 표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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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운영위의 현안질의는 그야말로 난타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고성과 막말, 삿대질이 오갔고, 설전은 밤 11시 가까이 돼서 마무리 됐는데요.

12시간 동안의 공방, 가장 치열했던 쟁점은 대통령의 격노설이었는데, 당시 현장에서 질의했던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참모들이 전략을 확실히 세우고 나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계속 이제 대통령실에서 전략을 확실하게 세우고 나온 것 같습니다. 격노 자체가 없었다는 걸로 명확하게 답변 방향을 정하고 나온 것 같이 보였어요. 이게 대통령실 입장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격노라는 것이 어떤 정량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나중에 대통령이 이첩을 지시하거나 사단장까지 입건하는 것이 과다하다고 다소 언성을 높이며 이야기한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격노는 아니었다라고 빠져나갈 구멍이 얼마든지 있어요. 저는 그래서 격노설을 부정하는 것이야 이거는 정량적인 것이 아니니까 그렇다 치는데 오히려 대통령 격노설이 왜 나왔는지를 봐야 돼요. 국방장관도 결재한 서류를, 다시 뺏어오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 그러면 단 한 사람, VIP인 윤 대통령의 지시가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해서, 설명하는 가능성을 찾아가다 보니까. 실제 격노하셨다는 걸 들은 분도 있네라고 해서 가는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