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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선착순 추첨 및 계약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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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분양가 상승세 올라타···국민평형 기준 평균 분양가 약 6억원

비교할수록 합리적인 가격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미래가치도 높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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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장기화되며, 지방에서도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까지 더해져 분양가 추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을 직면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 5억원 이하 단지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지방 분양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3만원으로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 5억7,902만원에 달했다. 국평 기준 평균 분양가가 6억원에 육박한 셈이다.

지방에서 분양된 개별 단지 사례를 살펴봐도 분양가가 심상치 않다. 올해 2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서 분양한 ‘테넌바움294 Ⅱ’는 3.3㎡당 6,008만원에 분양돼, 지난 5년간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던 광주시 서구 광천동 ‘PH543(‘2023년 7월 분양)’의 분양가 3,554만원을 뛰어넘었다.

업계에서는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인건비 등의 가격 변동이 분양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4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5(P)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가격 전망세도 오름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6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1.4(P)를 기록했으며 이는 곧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치 100점을 상회하면 추후 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26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424만원(A4)~1,433만원(A2)으로 책정되어 있다. 지난해 9월 전남 장성에서 분양한 A단지(1,436만원)와 올해 6월 순천에서 분양된 B단지(1,522만원) 대비 낮은 분양가에 공급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전남 여수시 학동 일원에 위치한 ‘e편한세상 여수 더퍼스트(‘21년 12월 입주)’ 84㎡는 5월 6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단지(공공분양주택 기준)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4억8,000만원~5억원대로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분양 중이다.

단지의 미래가치를 봤을 때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총 사업비 4,155억원이 투입되며 1만4,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학교와 상업시설 및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5년 6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개발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은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와 함께 거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죽리2지구에는 이미 상권이 조성돼 있어 입주 후 쇼핑 및 편의시설,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단지는 29일(토)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 추첨 및 계약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특히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는 내 집 마련의 돌파구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27년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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