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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판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주가가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05% 오른 209.8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9일(종가 212.19달러)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초 248달러 수준이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 연중 낙폭이 이날 1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테슬라는 오는 2일 지난 2분기(4∼6월) 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월가의 기대치는 이미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2명의 평균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3.7% 감소한 43만 8천19대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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