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
선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이들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와 김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자격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뒤 선관위에 재심을 요구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들의 과거 발언이 당내 분열을 야기하게 할 수도 있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정무적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세의 후보에 대해선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SNS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상이 있었던 점과 과거 욕설 등 막말 논란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소연 후보의 경우 과거 발언과 태도가 당내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와 이 행위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총 9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진종오·홍용민 등 총 10명이 후보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예비경선을 거쳐 이중 4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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