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전통적 이념의 틀 넘어 미래로 전진한다는 의미 담아
기존의 정치문법서 벗어나 시대정신과 조응하는 가치 재정립
(제공=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 뉴스1 |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3일 치러질 제4차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는 'NEXT 보수의 진보'에 △미래 정당으로의 개혁 △실용적·범이념적 정책정당 지향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혁신 등 보수가 전통적 이념의 틀을 넘어 미래로 전진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인 슬로건 'NEXT'는 4차산업 시대의 기술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또 차기 지도부에 대한 전 당원의 기대감이 담겨있다. 서브타이틀 '보수의 진보'는 기존의 정치문법에서 벗어나 시대정신과 조응하는 보수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담겨있다.
선관위는 "그동안 보수가 가진 일만하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념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포용을 통해 대통합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정책을 주도하고 민생이슈를 발굴해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포부"라고 말했다.
또 "4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기대 부탁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진보적 의제까지 포용하는 정책정당으로 변하는 시대 속에 미래 세대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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