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낮 1시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34번 국도를 달리던 화물차에 실린 20ℓ짜리 질산 용기 7개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강한 산성 물질인 질산 일부가 흘러나왔고,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야산이나 하천으로 질산이 스며들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시간 30여 분 만에 흡착포와 중화제로 안전조치를 마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물차가 굽은 구간을 돌다가 질산 용기를 떨어뜨린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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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강한 산성 물질인 질산 일부가 흘러나왔고,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야산이나 하천으로 질산이 스며들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시간 30여 분 만에 흡착포와 중화제로 안전조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