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MS, 시민 대상 ‘생성형 AI 활용’ 공동교육 실시

대학(원)생·일반시민 125명 참석
“생성 AI 시대 핵심은 ‘민주화’”
노코드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구현

서울시의 서울 AI 허브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잡고,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시 산한 서울AI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서울 AI 허브는 6월 26일부터 3일간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서울 AI 허브-마이크로소프트 공동교육을 실시했으며, AI에 관심있는 대학(원)생과 일반시민 1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서울시와 서울 AI 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민들의 AI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이 최신 AI 분야 기술을 소개하고 실습을 통해 습득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노코드(No Code) 도구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노코드 도구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람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앱 등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으로,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S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생성형 AI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수강생들은 실행 가능한 생성형 AI 제품 모델 구축, 기존 자료 및 생성형 AI를 활용한 앱 생성,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메일 알림 프로세스 구축, 챗GPT(ChatGPT) 연동을 통한 콘텐츠 생성, AI 챗봇 서비스 구축, 외부 API와 디바이스 기능 활용 등 다양한 과정을 체험했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MS와의 협력을 통해 일반시민들의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과 업무에서 창의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은 AI의 민주화, 즉 누구나 AI를 알고 활용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사회에 보급하고, 시민들이 AI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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