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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공항, 2040년 ‘항공운송·서비스’ 세계 1위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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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비전 2040 선포

경향신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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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2040년 항공운송과 서비스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전 2040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전 2040은 단순히 항공기를 타고 내리는 기존의 공항 기능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로, 세상을 바꾼다는 개념이다.

인천공항이 최고 수준의 공항을 건설·운영하는 항공교통시설 기능에 충실하고, 이용객들에게 문화예술·관광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공항과 주변지역 발전을 바탕으로 인재가 모여 기술, 혁신, 지혜가 생산되고 운반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공항 혁신과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완성, 융복합 혁신 생태계 조성, 공항 전문그룹 도약 등 4대 전략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의 친환경 넷 제로, AI 혁신 허브 등 3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런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류와 항공정비단지(MRO) 거점을 구축하고, 해외 공항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공항전문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또한 AI 기반 종합적 공항운영 및 상황관리시스템으로 글로벌 1위 수준의 항공운송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40년 인천공항은 산업, 기술, 환경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1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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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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