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감독·김홍일 주연 방송장악 쿠데타 저지할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1. kch05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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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한 데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강제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홍일 위원장은 법원은 물론 국회에서까지 지속해서 위법성을 지적한 2인 체제로 또다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KBS에 이어 MBC, EBS까지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시키려는 폭거로, 명백한 삼권분립 훼손이자 법치주의 파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위법한 행정행위는 그 자체로 무효이기 때문에 방통위의 이번 의결도 원천 무효"라며 "불법과 탈법을 반복하고 있는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지침 부활이라는 헛된 망상에 집착하면 할수록 국민의 분노만 키울 뿐임을 윤석열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윤석열 감독, 김홍일 주연의 방송장악 쿠데타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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