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선정돼 더 풍성한 볼거리 제공
네이버 웹툰 '칼부림' 고일권 작가 라이브드로잉 접목, 높은 점수 받아
[당진=뉴시스] 지난 21일 충남 당진의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영상미디어 부문에서 상을 받은 후 관계자가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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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영상미디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22일 당진시는 금산 다락원에서 전날 열린 이 대회에서 지난달 25~26일 충장사 일원에서 개최된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영상미디어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축제 중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경쟁력을 지닌 축제를 발굴·시상해 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지부는 지난 2007년 이 대회를 국내에 처음 도입,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많은 국내 축제가 참여해 대표 프로그램, 한류 프로그램, 영상미디어 부문 등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올해 최초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에 뽑혀 탄신제 등 기존 행사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문화제에서 시는 네이버 웹툰 '칼부림' 고일권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실시간 그림그리기)를 활용, 남이흥장군과 관련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입상했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남이흥장군은 이괄의 난을 진압하고 정묘호란때 순절한 호국인물의 상징"이라며 "이괄의 난 진압 400주년을 맞이한 해에 뜻깊은 상을 수상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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