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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한전 "전기요금 전자 청구서 신청하면 로봇청소기·스마트워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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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청구서 신청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 개최
"종이 청구서 절감으로 나무 4만8000그루 살리는 효과"


이투데이

한국전력 전기요금 전자청구서 확대 이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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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청구서를 종이 대신 이메일과 모바일 등 전자 청구서로 신청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1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기요금 전자청구서 확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한전은 행사 기간 종이 청구서에서 전자 청구서로 전환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20명에게 로봇청소기와 헤어스타일러, 스마트워치,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 청구서는 한전ON(online.kepco.co.kr)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23), 가까운 지사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신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한전은 2009년 1월부터 전기요금 전자 청구·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과 이메일로 상세한 전기요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로 신속하게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전자 청구서를 운영 중으로, 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더존비즈온의 모바일청구서를 신청하면 전국 편의점에서 QR코드로 전기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이번 전자 청구서 확대 이벤트는 정부가 시행 중인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부응해 종이 청구서 제작에 드는 종이의 절약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지난해 연간 종이 청구서 27억 매를 발송했다. 이를 모두 전자 청구서로 전환했을 경우 연간 4만8000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 청구서 가입 고객을 지속해서 확대해 정부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 (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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