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파주에서도 GTX 탄다…운정~서울 구간 올 연말 개통[하반기 달라지는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월부터 '구미~대구~경산' 대구권 광역철도 달린다

서해선 등 7개 일반철도 '하반기' 개통…종합시험운행 중

뉴스1

GTX-A노선 개통 후 첫 평일인 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이용객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2024.4.1/뉴스1 ⓒ News1 신현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지난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 연말 운정~서울 구간이 개통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6월 말 구성역이 개통하고 올 연말에 운정~서울 구간이 개통한다.

수서~동탄 구간 내 구성역 추가 개통으로 용인 인근 지역 또한 GTX-A 이용할 수 있으며, 구성역~수서역 간 14분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연말 운정~서울 개통으로 기존 5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파주, 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도 30분대 출퇴근 시대가 열린다.

운정~서울과 수서~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최종 형태의 GTX-A노선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다만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삼성역은 제외되며,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 목표다.

뉴스1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대구 서구 서대구역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4.2.2/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미~대구~경산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12월 달린다

오는 12월에는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열차 운행과 관련된 주요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통을 위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경북 지역 간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전동차가 투입돼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전국의 여러 지방권에도 광역철도 인프라가 적극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1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해선 등 7개 일반철도도 하반기 중 순차 개통

올 하반기엔 서해선(송산~홍성) 등 7개 일반철도 노선도 개통한다.

구체적으로 △서해선(송산~홍성) △포승~평택 △장항선(신창~홍성)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동해선(포항~동해) 등이다.

현재 열차 운행과 관련된 주요 공사를 마치고,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인 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서해선은 송산에서 홍성까지 새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김포공항, 대곡까지 이어져 서해선 축이 완성될 예정이며, 중부내륙선의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되면 판교에서 문경까지 노선이 연장돼 내륙권 철도 수혜권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안동~영천 구간 개통으로 중앙선이 완성되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제2의 경부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동해 구간이 개통되면 부전에서 강릉까지 이동이 가능하게 돼 동해안권 철도 이용도 용이해진다.

뉴스1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5곳 개방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개방된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총 5곳을 개방형 휴게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6월 경부선 추풍령(부산) △9월 광주대구선 강천산(광주), 광주대구선 논공(대구) △12월 제2중부선 이천(하남), 순천완주선 춘향(완주) 등이다.

현재 호남선 정읍(천안), 남해선 진주(부산), 영동선 덕평(복합) 3곳에 개방형 휴게소가 설치돼 있다.

개방형 휴게소는 일반도로에서 진입·주차할 수 있도록 휴게소 뒷면에 일반도로와의 보행 연결로 및 별도 주차장을 개설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성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지역 특산물 판매, 인접지역 관광·레저 등과 연계·운영하게 된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