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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사생활 논란' 허웅, 광고에서 사라져… 허훈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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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닥터웰핏 홈페이지의 제품 광고 사진에 최근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허웅이 사라지고 허훈만 모델로 남았다. 이 제품은 허웅, 허훈 형제가 함께 준비한 브랜드로 형제가 모두 모델로 얼굴을 내세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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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준비한 제품 광고에서 모습을 감췄다.

30일 닥터웰핏 홈페이지의 제품 광고 사진에 허훈만 모델로 남았다. 이 제품은 허웅, 허훈 형제가 함께 준비한 브랜드로 형제가 모두 모델로 얼굴을 내세웠다.

앞서 지난 22일 허훈은 제품을 론칭하면서 자신의 SNS에서 "제가 1년 전부터 형과 같이 준비한 피트니스 건강식품 브랜드"라며 "정형외과 전문의와 공동 설립해 의료와 피트니스 분야의 전문지식을 결합하여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허웅 역시 SNS에 해당 제품 사진을 올렸으나 최근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이 일면서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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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허웅·허훈 형제가 함께 얼굴을 내세우고 준비한 닥터웰핏 홈페이지에 허웅이 사라졌다. /닥터웰핏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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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약 3년간 허 씨에게 수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허 씨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허웅 측 변호인은 "데이트폭력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 씨는 (A 씨가) 옛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인내했다. 그러나 너무 힘들었고 선수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고 판단해 고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2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허웅과 교제 당시 2번의 임신과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으며 결혼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중절은 모두 허웅의 강요라고 주장했다. 허웅 측은 A 씨와 2018년 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임신 당시 허웅은 A 씨와 아이를 모두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 씨가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다며 스스로 결정해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웅과 A 씨의 주장이 엇갈리며 양측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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