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더 강한 군·대한민국 만들어 제2연평해전 영웅들 희생에 보답"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 맞춰 페북 메시지

"참수리 357 참전용사들 희생 영원히 기억"

"평화는 말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

[평택=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제2연평해전 전승비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참전용사들을 기리면서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02년 6월 29일, 우리 해군은 NLL을 기습 침범한 북한군을 물리치고 우리의 바다를 지켜냈다"고 적었다.

이어 6명의 순국 영웅(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고 했다.

또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다.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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