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향해 강제 실종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이자 범죄인 납북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생사 확인, 송환 등 납북자 문제 해결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장관은 경기 파주에 있는 국립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에서 열린 제11회 '6·25 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전시 납북희생자와 가족을 생각하면 이 문제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제(27일) 전시 납북자 가족들과 함께 남편의 납북으로 기구해진 여인의 삶을 담은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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