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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디자인 협업 툴 업체 피그마(Figma)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피그마 AI'를 발표했다고 27일(현지시간) IT미디어가 전했다.
피그마는 전날 '컨피그(Config) 2024' 콘퍼런스에서 '피그마 AI'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대대적인 UI 재설계, 새로운 생성 AI 도구 도입 등이 포함됐다.
피그마는 AI로 강화된 자산 검색(AI-enhanced Asset Search)과 시각적 검색(Visual Search)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시각적 검색은 이미지 업로드나 캠퍼스 내 영역 선택뿐만 아니라 텍스트 쿼리를 입력하여 디자인을 검색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AI로 강화된 자산 검색 기능은 AI가 검색어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검색어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관련성이 높은 컴포넌트와 자산을 반환한다.
이외에도 피그마 AI는 이미지 편집 및 생성부터 인터랙티브 프로토 타이핑, 레이어 이름 지정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디자인 작업을 간소화하는 도구를 지원한다. 그중 '레이어 이름 바꾸기'(Rename Layers) 기능은 AI가 텍스트에 따라 레이어 이름을 자동 변경하는 기능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파일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피그마 AI의 생성 기능은 서드파티의 기존 AI 모델을 통해 강화되며, 사용자 데이터를 훈련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피그마는 "모델 개발 프로세스를 프라이버시와 기밀 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했다"며 "사용자 데이터는 저장 및 전송 시 모두 암호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베타 기간 동안 피그마 AI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AI 기능이 정식 출시되면 가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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