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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클라우드, AI시대 필수 인프라…눈앞에 보이는 'DX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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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클라우드·AX프런티어 컨퍼런스] 메가존·네이버·KT 클라우드 등 10곳이 선보인 DX·AX 솔루션 눈길

머니투데이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K-클라우드·AX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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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전 산업계에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AI 활용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클라우드 도입전략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렸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해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K클라우드·AX프런티어 컨퍼런스'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세계 주요 기업·기관 사이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의 클라우드 접목은 이제 필수가 됐다"고 했다. 또 "머니투데이는 25년전 IT 기술이 갖는 잠재력에 주목하고 인터넷을 효율적이고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미디어로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머니투데이는 언제나 창의적 IT 혁신활동과 생태계 구축을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금융, 공공, 산업계 기관·기업의 CIO(최고정보책임자)와 IT인프라 담당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DX(디지털 전환)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수의 기관·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이전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나서기 어려워하는 곳이 많다. 우리 조직에 맞는 클라우드 구성·활용 전략을 꼼꼼히 세우지 못한 채 클라우드로의 대규모 이전을 결정했다가 생각보다 훨씬 큰 비용 부담을 지게 된 몇몇 사례에 대한 소문이 기업·기관의 발목을 잡는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활용량과 비용 추정이 잘못됐을 때도 낭패를 볼 수 있다. 특정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다른 인프라로 넘어가기가 어려운 '락인'(Lock In)과 규제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도 크다.

공공·금융 분야의 망분리 보안규제 완화 움직임과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 역시 클라우드 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의 변화 중 대표격으로 꼽힌다. 새로운 규제환경에서 공공·금융 뿐 아니라 이들의 규정을 준용해 적용받는 민간에서도 관심이 크다.

이에 김은주 NIA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이상민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 박진석 금융보안원 디지털전략본부장이 각각 '스마트 클라우드 성공 전략' 'AI 시대, SaaS 혁신 정책방향' '금융 클라우드 활성화 및 망분리 규제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클라이온 △메가존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소프트캠프 △KT클라우드 △영림원소프트랩 △베스핀글로벌 △아이티센(굿센) △안랩 등 10개사가 성공적인 DX·AX를 구현할 수 있는 자사의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머니투데이

이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K-클라우드·AX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AI 시대, SaaS혁신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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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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