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적 제도 변화와 상관없는 광범위한 지지 약속"
[오뷔르겐=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27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및 그 회원국과 총 3건의 안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6일 스위스 오뷔르겐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기자회견 중 발언하는 모습. 2024.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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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및 그 회원국과 총 3건의 안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브뤼셀 도착 사실을 알리며 "EU 자체와의 협약을 비롯해 총 3건의 안보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EU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뤼셀을 찾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정은 사상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해 (EU) 27개 회원국이 어떤 내부적 제도 변화와도 상관없이 광범위한 지지를 하겠다는 약속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취하는 모든 조치가 이곳 공동의 유럽에서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역사적인 목표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브뤼셀 방문 기간 EU 및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일정도 치를 전망이다.
한편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도 이날 우크라이나와 EU 간 안보협정에 주목했다. 타스는 "이번 서명은 이틀에 걸친 EU 정상회의와는 별개로 이뤄졌다"라며 "의제에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과 관련 문제 등에 관한 논의가 포함됐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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