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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단독] 위험물질 취급 해마다 늘린 아리셀…폭탄 안고 일했지만 '점검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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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취급량 6년 새 3배 넘게 증가

[앵커]

사고가 발생한 업체, 아리셀은 최근 6년 동안 취급하던 유해 화학 물질의 양을 세 배 이상 늘려 왔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양이 늘어나며 위험 물질이 150t을 넘어섰는데, 화재 대비 점검은 부족했고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직후, 아리셀은 안전 점검을 꾸준히 받아 왔다고 했습니다.

[박순관/아리셀 대표이사 (지난 25일) : 안전 점검은 저희가 정기적으로 받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