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여성은 어제 오전 8시 30분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일대 초등학교와 중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가 나를 해칠 것 같아 호신용으로 흉기를 들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을 인천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 응급 입원시켰다"며 "치료가 끝나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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