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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케냐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증세안 철회' 물러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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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토 대통령 "증세안에 서명 안해...정부 지출 줄이겠다"



케냐 국회의사당 앞 사망자 위로 국기가 덮여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증세 반대' 시위대가 국회에 난입하자 경찰이 실탄을 발사하며 숨진 사람들입니다.

케냐의사협회에 따르면 하루 사이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났고, 총상을 입은 30여 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에디스 아위노/ 사망자 친척]

"경찰이 대체 왜 실탄을 사용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집회 참가자들을) 깡패라고 표현하던데 깡패가 아닌 (대학교 4학년인) 아주 명석한 사람인데 너무 끔찍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