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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완벽한 아이돌'의 유일한 허점은 이것?…피해 갈 방법이 없다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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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세븐틴까지... 에코-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글 : 임희윤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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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는 가히 미국판 육각형 아이돌이라 불릴 만합니다. 외모, 성격, 학력, 자산, 직업, 집안이 완벽한 이들을 요즘 육각형 인간이라고 부른다지요? 외모, 노래, 영향력, 창작력, 팬덤 규모 등 다방면에서 흠집 찾기가 힘든 테일러 스위프트. 그러나 그에게도 허점은 있으니… 바로 환경 이슈 앞에서는 유독 매번 작아지는 스위프트이기 때문입니다.

Taylor Swift - Fortnight (feat. Post Malone) (Official Music Video)

미국 성인의 53%가 팬이라고 답하는 가수,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4회)인 그가 작아질 일이 무엇일까요.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로 또 한 번 빌보드에서 '줄 세우기'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얼마 전, 테일러 스위프트가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의 일환으로 영국을 찾았습니다. 여느 나라에서 그랬듯 역시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편으론 기괴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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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top Oil targets Taylor Swift's jet - and fails to find it

환경단체의 비판적 행동에 직면한 것입니다.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JSO)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새벽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비행장에 몰래 들어가 항공기 두 대에 주황색 물감을 분사했다가 기물 파손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JSO는 화석연료 퇴출을 요구하며 여러 명화나 문화유산에 물감을 끼얹는 퍼포먼스를 펼쳐 유명한 단체죠. 이번에는 스위프트의 전세기를 겨냥한 겁니다. 단체 회원들이 스위프트의 전세기가 어떤 것인지 못 찾아 무작위로 다른 두 대의 비행기에 물감을 분사했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스위프트의 전세기,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는 스위프티가 배출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에 대해서 음악 팬들과 환경주의자들의 반대 움직임, 반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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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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