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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2년' 네이버 부동산 앱 11월 종료…네이버페이에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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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네이버 웹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 부동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오는 11월 사라지고 네이버페이 앱에 흡수된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1월 네이버 부동산 앱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종료일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네이버 부동산 앱은 2012년 3월 27일 출시된 이후 12년 이상 전국 분양 정보와 부동산 뉴스, 부동산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20만 명대로 부동산 부문에서 직방, 호갱노노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 앱 폐지는 작년 1월 네이버 부동산 영업이 네이버페이로 양도된 데 따른 조치다.

네이버페이가 기존 금융 서비스와 증권, 부동산 등 경제 관련 콘텐츠를 연계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경제생활 관련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작년 6월 말 결제, 자산관리 서비스에 부동산과 금융상품 검색·비교, 증권 콘텐츠를 결합하고 네이버 증권과 네이버 부동산의 명칭을 각각 '네이버페이 증권',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바꾼 새 인터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네이버페이 앱에 부동산 탭을 신설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기존 네이버 부동산 앱을 갑자기 종료할 경우 사용자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감안해 지난해 네이버페이앱 내 부동산 탭 신설 후에도 11월까지 1년여간 공존 기간을 거치며 지속 안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모든 부동산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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