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새도전 ‘배틀크러쉬’, 출격 D-1

‘배틀크러쉬’

엔씨소프트의 신작 ‘배틀크러쉬’가 오는 27일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된다. 지난 수년간 모바일 MMORPG 중심의 사업을 전개한 엔씨소프트의 장르·플랫폼 다각화를 상징하는 도전작이다. 배틀로얄과 액션을 결합한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를 표방하며 모바일은 물론 PC(스팀), 콘솔(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도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도 ‘배틀패스’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꾸미기 아이템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혀지는 지형과 다가오는 적들 사이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1인이 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간결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플레이 성향에 맞게 ▲배틀로얄 ▲난투 ▲듀얼 등의 모드와 전장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게임의 특징은 간결한 버튼 조작이다.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 등 총 3종의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회피’와 ‘가드’도 이용할 수 있다. ‘궁극기’의 경우 ‘약공격’과 ‘강공격’을 사용해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활용 가능하고 ‘회피’ 기술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된다. 각각의 공격 및 방어 스킬은 캐릭터에 따라 거리, 타이밍, 기력 소모량이 서로 달라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여러 번 공격하는 약공격의 마지막 타격과 강공격 등을 통해 상대방을 공중으로 날려버릴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공방도 가능하다. 공중으로 날아간 이용자는 낙법이나 낙하 공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전장 곳곳에는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 등의 착용 아이템과 물약, 점멸 등의 소모성 아이템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전장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확보해 상대방과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지형도 특징이다. 투사체를 방어할 수 있는 벽, 수영을 할 수 있는 물 지형, 적에게 들키지 않고 숨어서 이동할 수 있는 수풀 등이 대표적이다.

또 최대 30인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한명의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보다 좁은 지형에서 대결하는 ‘난투’, 1대1로 5판3선승제 결투를 벌이는 ‘듀얼’ 등의 모드를 제공하며 ‘배틀로얄’과 ‘난투’에서는 3명이 팀을 이루는 ‘팀전’과 1인 모드 ‘솔로전’을 즐길 수 있다.

신화 속 인물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로운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포세이돈’, ‘우르스’, ‘롭스’ 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서비스 시점에 이용 가능한 캐릭터는 15종이다. 근거리 딜러, 원거리 딜러, 탱커, 암살자, 서포터 등 각기 다른 특징과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를 본인의 전투 스타일이나 게임 모드, 팀 전략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료 상품은 ‘배틀패스’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배틀패스’를 통해 얻은 재화로 캐릭터의 외형과 모션을 꾸밀 수 있다.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은 캐릭터의 능력치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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