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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불륜 의혹' 나균안, 등판 전날 술 마시고 최악투?...1⅔ 8실점 참사에 야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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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나균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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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전에서 최악투를 펼친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부진 이유가 등판 전날 음주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나균안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KIA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8실점하며 최악투를 펼쳤다. 나균안이 강판되자 롯데 팬들은 그를 향해 야유를 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야유는 최근 KBO리그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롯데 팬들의 야유에는 이유가 있었다. 앞서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균안이 부산 모처에서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선발 투수로 예정된 선수가 컨디션 관리를 하지 않고 음주를 한 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의혹에 롯데 팬들은 분노했다.

더욱이 나균안은 지난 2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나균안의 아내인 A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유흥업소 출신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 나균안이 비시즌 동안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A씨는 나균안이 외도를 들킨 후 자신에게 폭력을 했다고 폭로하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해 나균안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한때 포수에서 보직을 변경해 국가대표 투수로 성장한 그이지만,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프로 의식이 결여된 술자리 의혹까지 제기되며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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