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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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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 자산 1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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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지난 5월 말 기준, 연금 자산 규모가 17조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연금 자산은 2020년 6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15조 3000억원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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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난 삼성증권 연금 자산 추이. 사진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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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금센터 운영을 비롯해 지금까지 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류 작성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확정기여형(DC)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IRP) 관리 수수료를 없앤 ‘다이렉트 IRP’ 등을 선보이면서 연금 자산 증가에 기여했다는 게 삼성증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에는 고객 채권투자 수요에 맞춰 모바일을 활용한 퇴직연금 채권매매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다인 120여개 채권 라인업을 갖추며 고객 만족도가 높였고,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을 통한 연금 관련 디지털 콘텐트도 고객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타사 대비 높은 AA+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어 고객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면서 “개인연금저축계좌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약정 시 현금만 입금해도 MMF(Money Market Funds) 자동 매수로 세전 연 3.42%의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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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 자산이 지난달 말 17조원을 넘어섰다. 사진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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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증권은 퇴직연금(DC·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모바일채권'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의 ‘퇴직연금 채권매매’ 메뉴를 이용해 DC·IRP 계좌에서 채권을 처음 매수하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

서혜빈 기자 seo.hye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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